흔들리던 상악 전체, 양산성모병원 치과 풀마우스 임플란트로 다시 씹게 되기까지
거의 모든 상악 치아 보존이 어려운 60대 남성 환자의 양산 상악 임플란트 케이스. 양측 상악동 거상술과 골이식, 자연치아 보존을 함께 진행한 약 8개월의 단계적 치료 과정과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이가 거의 다 흔들려서 식사가 어렵습니다.”
“이가 많이 없어서 식사가 어려워요.”
“틀니는 정말 하기 싫어요.”
“전에 큰 수술을 받았는데 임플란트가 가능한가요? 당뇨 등 전신질환이 많은데 가능할까요?”
양산성모병원 치과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여러 개의 치아를 한 번에 잃거나, 잔존 치아마저 보존이 어려운 상태로 내원하시는 분이 많아집니다. 거기에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가 정말 안전하게 가능할지 더 큰 걱정을 안고 오시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례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거의 모든 상악, 즉 윗턱 치아를 잃을 위기에서 단계적 접근으로 풀마우스 임플란트(전체 임플란트라고도 부릅니다)를 완성한 60대 남성 환자분의 이야기입니다.
“앞니 빼고는 다 흔들려요” — 60대 남성 환자분의 첫 내원
상악의 거의 모든 치아가 흔들리거나 보존이 어려운 상태로 내원하신 60대 남성 환자분이셨습니다. 잔존 치아 역시 심한 변색과 치주염, 그리고 큰 우식 때문에 더 이상 자연치아로 기능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전신 건강 측면에서는 과거에 알도스테론증으로 부신 일부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으셨던 이력이 있어, 다발성 임플란트 수술이 안전하게 가능한지에 대한 걱정도 크셨습니다.

진단 — 상악 거의 전 치아 결손, 양측 상악동 함기화
파노라마와 CT 영상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습니다.
- 상악: 잔존 치아 모두 보존 불가, 양측 어금니 부위 잇몸뼈가 부족하고 상악동이 아래로 내려와 있음
- 하악: 좌측 큰 어금니 한 개 결손, 우측 큰 어금니 보존 불량. 전치부 앞니 중 송곳니와 그 옆의 치아 약 6개는 보존 가능
- 전신 상태: 알도스테론증 수술 이력 — 분할 수술 및 주치의 협진 필요
이러한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임플란트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부족한 뼈를 채워주는 골이식과 상악동을 위로 들어올려 공간을 확보하는 상악동 거상술이 함께 필요합니다.

치료 방향은 크게 세 가지를 검토했습니다.
- 전체 틀니 — 가장 보수적이지만 환자분이 강력하게 거부
- 부분 임플란트와 잔존 치아 일부 보존 — 잔존 치아 상태가 너무 불량하여 사실상 불가
- 풀마우스 임플란트(전체 임플란트)와 양측 상악동 거상술, 골이식 병행 — 시간은 길지만 가장 안정적
양산 임플란트, 전신질환자에게 풀마우스가 정말 가능할까?
이 케이스에서 저는 가장 먼저 두 가지를 고민했습니다.
첫째, 알도스테론증 수술 이력이 있으신 분에게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안전한가. 환자분 주치의와 협의하고 혈압·혈당·전신 상태를 충분히 확인한 뒤, 한 번에 모든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분할해서 부담을 줄이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둘째, 잔존 치아 중 살릴 수 있는 치아가 있는가. 다행히 하악 앞니 여섯 개는 신경치료와 보철 보강을 통해 자연치아로 보존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전부 다 임플란트로 가자”보다는 “살릴 수 있는 자연치아는 끝까지 살리고, 보존이 어려운 부분만 임플란트로 대체한다”는 방향이 환자분께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치아는 한 번 발치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송곳니는 뼈를 지탱하고 주변 치아가 서로 물리는 관계의 중심이 되는 위치라, 살릴 수 있다면 꼭 살려야 합니다. 송곳니가 빠지면 그 옆 치아들의 안정성이 함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약 8개월에 걸친 단계적 양산 전악 임플란트 재건
이 케이스는 2023년 9월에 첫 수술을 시작해 2024년 5월 말에 최종 보철까지 완성했습니다. 복잡한 상황에서 분할 수술을 진행한 것을 감안하면 약 8개월에 마무리한 단계적 경과입니다. 치료는 환자분의 신체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1단계 · 상악 임플란트 1차 수술, 양측 상악동 거상술, 잔존치 발치
3D 네비게이션 가이드를 활용해 상악 전체에 걸쳐 9개의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식립했습니다. 양측 상악동 거상술과 골이식을 동시에 시행해 부족한 뼈를 보강했고, 보존이 어려운 잔존 자연치아 발치도 같은 날 함께 진행했습니다.
2단계 · 임시 틀니로 일상생활 유지
임플란트가 뼈에 단단히 결합되는 데에는 약 4~6개월이 필요합니다. 그 기간 동안 환자분께서 식사와 사회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실 수 있도록 임시 틀니를 별도로 제작해드렸습니다.
3단계 · 하악 임플란트 식립과 자연치아 신경치료·보철
상악이 안정된 뒤 하악 어금니 부위에도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추가 식립했습니다. 보존이 가능한 하악 전치 여섯 개는 신경치료 후 PFM 크라운으로 보호해 자연치아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4단계 · 최종 보철 장착과 교합 조정
모든 임플란트의 골유착을 확인한 뒤 상악·하악 최종 보철물을 장착했습니다. 색조와 형태, 교합과 발음, 씹는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점검·조정했습니다.

결과 — 다시 마음껏 식사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료 전과 치료 후를 함께 보시죠.


치료 후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세 가지입니다.
- 흔들리던 치아가 사라지고, 단단한 임플란트로 모든 어금니 기능 회복
- 자연치아 6개(하악 전치)는 발치하지 않고 PFM 크라운으로 보호하여 보존
- 정면에서 보이는 미소 라인과 발음·교합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음
환자분께서는 “이제는 사과도 마음 놓고 베어 먹을 수 있습니다”라고 만족해하셨습니다. 보철 완성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풀마우스 임플란트는 단기간에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여러 차례의 수술과 골유착 대기 기간, 임시 보철 단계, 최종 보철 조정까지 포함하면 분할 수술을 거쳤음에도 약 8개월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분의 인내와 협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풀마우스 임플란트 — “한 번에”보다 “안전하게 단계적으로”
여러 치아를 동시에 잃은 상태에서 풀마우스 임플란트, 즉 전체 임플란트를 고민하실 때에는 다음을 함께 살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잔존 치아 중 살릴 수 있는 치아가 있는가 — 자연치아 보존 우선
- 상악동과 잇몸뼈 상태에 따라 골이식·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가
- 전신질환이 있다면 주치의와 협진이 가능한가
- 임시 보철로 치료 기간 동안 일상생활이 가능한가
- 치료 후 정기 검진과 위생 관리 의지가 있는가
“한 번에 다 끝내자”보다 “안전하게 단계적으로”가 풀마우스 임플란트의 핵심입니다. 자연치아는 한 번 발치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보존 가능한 치아는 최대한 살리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산 임플란트 잘하는 곳을 찾고 계신다면
양산성모병원 치과에서는 통합치의학전문의 서민우 과장이 풀마우스 임플란트, 상악 임플란트, 전악 임플란트, 그리고 자연치아 보존 치료까지 책임지고 진행합니다. 양산 임플란트 잘하는 곳을 찾고 계시다면 양산성모병원 치과 진료실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 전신질환이 있으셔도, 잔존 치아가 거의 없으셔도, 함께 안전한 방향을 찾아드리겠습니다.
※ 본 게시물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환자 본인의 동의를 얻어 촬영 및 게재되었습니다. 동일 환자에 대한 치료 전·후 사진이며, 동일한 진료 환경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 전신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치료에는 출혈, 통증, 부종,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